영월신문 창간 30주년을 3만8000여 군민들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1992년 창간 이후 어느덧 젊고 건장한 청년의 모습으로 성장한 우리 영월신문의 지나온 여정에 박수를 보내며, 최홍식 대표님께도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영월신문은 가장 가까운 그리고 친근한 군민의 언론지가 되었습니다. 군민들이 매주 기다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영월군정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웃들에게 어떤 소식이 있는지, 우리 고향에 어떤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인지 궁금한 내용들이 아주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영월신문은 우리 아이들의 학교정보, 건강과 문화정보, 세금정보, 사회단체 소식, 봉사활동의 미담, 구인정보, 부동산 매물과 시세, 상품과 광고정보 등등 우리 일상의 이야기들이 빼곡히 담겨있습니다. 더욱 좋은 건 아파트, 주택가, 상가 근처 등 관심만 가지면 어디에서나 신문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특히 감사한 일입니다. 

  과거에 어느 책에서 본 “별은 홀로 빛날 수 없다” 라는 문구가 생각납니다. 별이 빛나는 것은 밤이 되어 어두워야 하고, 맑은 기상여건도 따라주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보고 그 존재를 느끼고 감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별의 가치가 커진다고 합니다.

  우리 영월신문이 더욱 알찬내용, 군민의 목소리와 정보를 담아내고 우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최고의 언론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을 보듯 영월신문을 사랑하고 응원을 보내고 때로는 조언의 말을 아낌없이 보내는 여러분들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군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영월신문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더욱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