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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산에 6.6㎿급 8기 대규모 풍력단지 추진비대위, 16일 오전11시 군청 앞에서 반대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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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3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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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면 일부 주민 “마대산 풍력단지 결사 반대”
  김삿갓면 일부 주민들이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마대산에 추진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대해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A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김삿갓면 와석리와 옥동리·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걸쳐 있는 마대산에 6.6㎿급 8기의 옥동육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전기사업 허가신청 등에 이어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마대산 주변 와석리·옥동리는 물론 인근 대야리와 외룡리 등의 일부 주민들은 ‘마대산풍력발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결사반대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김삿갓이 잠든 천혜의 자연보고이자 국제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아름다운 고장, 마대산에 인근 주민도 모르게 풍력발전단지가 추진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마대산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생태계 교란, 소음과 저주파 등의 환경 피해는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땅값 하락과 건강 피해 등 주민 생존권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달에 영월군과 환경부,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 반대 주민 300여명의 입장과 서명부를 전달하며 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 취소와 반대를 요구했다.
  또 비대위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영월군청 입구에서 마대산 풍력개발 반대 집회를 열고 주민들의 반대 뜻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해발 1052m의 마대산 일대에는 김삿갓 생가터와 묘역을 비롯해 난고김삿갓문학관, 조선민화박물관 등의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김삿갓계곡을 끼고 숙박, 캠핑장, 식당 등이 위치해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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