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 11.72% 차이로 김진태 승리
  도지사 선거의 경우 군수 및 도의원, 군의원, 비례 등 모든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한 것과 같이 국민의힘 김진태 당선자도 1만2129표(54.36%)를 얻어 1만182표(42.64%)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11.72% 차이로 따돌렸다. 이 후보는 관외사전투표와 영월읍에서는 승리했으나 나머지 읍면에서 모두 패했다.
  김 당선자는 광역 정당지지도를 나타내는 광역비례대표 정당득표율 59.61%보다 낮은 54.36% 득표한 반면 이 후보는 광역비례대표 정당득표율 36.19%보다 높은 42.64%를 얻었다.

비례정당투표, 국민의힘 61.3% 압승 
  이번 6·1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투표결과를 보면 영월군민들은 국민의힘에 59.6~61.5%, 더불어민주당에 36.2~38.5%의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군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8441표(38.47%)를 얻는데 그쳐 1만3501표(61.53%)를 얻은 국민의힘에 23.06% 차이로 참패했다.
  비례도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비례군의원 선거보다 1.92% 줄어든 59.61%를 얻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2.28% 줄어든 36.19%를 득표했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전체의 95.8% 득표해 양당체제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그 외 정의당은 2.59%, 기본소득당은 0.96%, 진보당은 0.65%를 얻는데 그쳤다.

도교육감, 신경호 38.43% 얻어 1위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성향인 신경호 당선자가 7840표(38.43%)를 얻어 5049표(24.75%)를 얻은 진보성향 강삼영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신 당선자는 모든 선거구에서 강 후보를 앞섰다. 3위는 보수성향의 유대균 후보가 3351표(16.43%)를 얻었다. 
  교육감 후보 중 보수성향과 진보성향의 득표율을 보면 비례대표의 정당지지도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