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선거에서는 현역은 2명만 당선되고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다수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겨졌다. 재선은 3명이다.
  이번 군의원 선거는 손경희 군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에, 엄승렬 의원은 국민의힘 군수후보 경선에 참가하며 군의원 출마를 포기했고, 윤길로 의원은 도의원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대폭 교체가 예상됐었다.
  영월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김상태·정의순 2명이 출마해 김상태 의원이 당선되고 처음 출마한 국민의 힘 김대경 당선자가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김대경(국힘) 당선자는 3162표(28.04%)를 얻어 최다득표를 차지했으며 김상태(민주) 당선자가 2949표(26.16%)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6대 의원을 지낸 심재섭(국힘) 당선자는 2005표(17.78%)를 얻어 재선에 성공하며 재입성했다.

  영월나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신준용 의원과 국민의힘 선주헌 의원이 출마해 선주헌 의원이 27표차로 신 의원을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이병용 당선자는 최다득표인 2804(26.99%)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 임영화 당선자는 2038표(19.62%)로 2등으로 군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선주헌(국힘) 당선자는 1617(15.56%)를 얻어 1590표(15.30%)를 얻은 신준용(민주) 후보를 27표차로 힘겹게 물리치고 당선됐다.

  영월군에서 비례대표는 광역과 기초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광역비례는 국민의힘이 1만3071표(59.61%)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은 7935표(36.19%)를 얻는데 그쳤다. 
  기초비례의 경우 국민의힘이 1만3501표(61.53%), 더불어민주당이 8441표(38.47%)를 얻었다. 기초비례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함에 따라 비례대표로 나섰던 박해경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따라 제8대 영월군의회 의원 분포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2명이 됐으며 여성 3명·남성 4명, 재선 3명·초선 4명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