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원은 2명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출마한 김길수 당선자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식 후보를 물리치고 새롭게 입성했다.
  김 당선자는 관외사전투표에서 10표 차이로 김 후보에게 패했지만 나머지 모든 선거구에서 앞서며 6568표(56.68%)를 얻어 5019표(43.32%)를 얻는데 그친 김 후보를 1549표 차이로 따돌렸다.
  김경식 후보는 국민의힘 바람이 거센 가운데에도 광역 정당지지도를 나타내는 광역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정당득표율 36.19%보다 높은 43.32% 득표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길수 당선자는 광역비례 정당득표율 59.61%와 비슷한 56.68% 득표했다.

  2선거구에서는 군의원에서 체급을 높여 도의원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윤길로 당선자가 무소속 이해동 후보를 힘겹게 물리치고 입성했다.
  윤 당선자는 5,233표(50.08%)를 얻었으며 이 후보는 5,217표(49.92%)를 얻어 둘 사이의 표차이는 16표에 불과했다.
  이번 선거에서 거소와 관외, 북면, 남면에서 이 후보를 앞선 윤 당선자는 국민의힘 바람이 거세게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신지역이라 할 수 있는 서삼면(주천·한반도·무릉도원)에서 패하며 힘겹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