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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면 김삿갓 포도축제가 내달 6일, 하루 동안 하동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삿갓포도작목반(반장 정태영)이 주관하는 포도축제는 6일 오전 11시 하동면사무소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 품질의 탑푸르트 평가회와 포도주 담그기, 깜짝세일, 포도빨리먹기, 포도투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또 축제는 하루 동안 열리지만 각 농원별 판매장 운영은 한 달 간 계속되며 축제 당일 5kg 포도 상자마다 경품권을 부착해, 당첨자에게는 포도즙을 선물로 준다. 지난해의 경우 5kg 단위 600여상자가 판매돼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태영 반장은 “지난해보다 기후 조건이 좋아 당도면에서도 나은 품질의 포도가 수확될 걸로 기대한다”며 “축제장에 오시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월 포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동면에는 김삿갓 포도작목반과 예밀포도작목반 등 33농가 30ha에서 당도 높은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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