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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국립문화예술대학 심포지엄이 세계 50여개국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월군이 2009년도 차기 개최 확정지로 확실시 되고 있다.
14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세계 여러 나라와의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영월군이 2009년도 개최지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어,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선규 군수는 지난 6월 사흘 일정으로 모스크바 국립문화예술대학에 본부를 둔 국제문화예술협회를 방문하고 신활력사업으로 추진중인 박물관 고을 육성사업으로 세계적인 박물관 고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 유치 의사 및 제안서를 직접 전달하는 등 내부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개최지 확정 발표는 오는 10월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회 심포지엄에서 이뤄지며 박 군수는 여기에 참석해 수락 연설을 하게 된다.
이에 영월군은 13일 오후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군청 상황실에서 김승훈 러시아&CIS국가 전문가와 조봉현 가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계익 전 교통부장관, 이영진 연세대학 교수, 이동명 SM코리아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 준비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 5월 20일부터 사흘간 박물관 고을 영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 추진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조직위원회 구성, 서울사무소 개소 등과 행사 일정, 추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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