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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강 뉴 아트 밸리 프로젝트-2008국제현대미술관, 시인 68명 작품 조각으로 형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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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 삼옥리 (구)삼옥분교에 자리잡고 있는 국제현대미술관(관장 박찬갑)은 매년 여름에 개최하고 있는 국제현대조각 심포지엄을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김삿갓 문학의 고장 영월에 맞게 국내 최초로 시(詩)와 조각의 만남을 기획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제5회 동강뉴아트밸리 프로젝트-2008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3개월 일정으로 황금찬·함동선 등 문학계 원로 저명인사와 김초리· 서철수 등 지역 시인 등 68명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들을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한 시와 조각의 만남전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미술관 측은 지난 2월부터 시인들의 친필 작품을 넘겨받아 자연석 등을 활용하여 조각에 들어갔으며 최근 완료하고 전시에 들어갔다.
돌에 오밀조밀 조각된 시들은 대부분 사랑과 부모, 자연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다뤘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언어 예술인 시와 조형예술인 조각의 만남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술관측은 오는 13일부터 미술관 야외 조각장에서 제5회 동강 뉴 아트 밸리 프로젝트(New Art Velley Project) -2008을 선보이고 현장 작업을 통해 오는 10월20일까지 작가와 관객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동강 뉴 아트 밸리 프로젝트(New Art Velley Project) -2008에는 민복진· 전뢰진· 박우미 등 국내의 대표적인 조각가들은 물론 영국과 헝가리·스웨덴·아르헨티나 등 해외 조각가들도 대거 참여해 국내외 최근 조각과 설치 문화의 동향을 선보인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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