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하루 확진자가 120명이 넘는 확산세를 보이며 382명이 발생했다.
  영월에서는 지난 4일 관내 51명 타지역 6명 등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5일에는 80명, 6일에도 82명이 발생했다.
  7일 76명으로 약간 줄었으나 8일에 관내 107명 타지역 20명 등 127명으로 급증하더니 9일에도 122명, 10일에는 관내 121명, 타지역 12명 등 133명이 발생했다.
  군보건당국은 “무증상에 경증의 오미크론 전파력이 강한 만큼 가족간이라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5시 현재 관내 누적 확진자수는 1829명이다.
  한편 강원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만5883명으로, 강원도 내 전체 인구 156만172명의 7.43％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0.1％로 약 10명 중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