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이달부터 명승 제75호 한반도지형과 연계한 카르스트 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한반도면 옹정리 2만4237㎡ 부지에 한반도지형과 지질관련 인프라를 활용, 중부내륙 지질자원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지질관광 명소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일부 사업계획 변경을 거쳐 지질문화영상관 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질문화영상관은 3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000㎡ 미만으로 건립돼 지질자원이라는 주제를 영상을 통해 설명하면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카르스트 지질학습 몰입도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또 520㎡ 규모의 야외 카르스트지질교실은 자원전시장 및 야외강의장 기능을 담당하며 1300㎡의 미니지오월드는 한반도지형 생성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관광객들에게 지질테마 교육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