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원도당은 영월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방식을 경선으로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린우리당 강원도당은 24일 오전 도당에서 공천심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복수후보 지역인 홍천과 영월, 평창, 정선 등 4개 지역의 자치단체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열린우리당은 공천을 신청한 엄민현 전도의원과 김성용 전국회의원보좌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영월군수 선거판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넓은 인지도와 온화한 이미지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입지를 강화해온 엄 전도의원과 중앙정치권의 풍부한 인맥을 갖고 정책통으로 알려진 김 전보좌관간은 최근 활발한 지역활동을 벌이며 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경선 경쟁이 주민들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최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