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모를 통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신천초교에 전입·학 문의가 이어지며 학생수가 2배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직면한 관내 작은학교에 생기를 불어 넣고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업대상지로 신천초등학교를 선정했으며 영월군, 영월교육지원청, 신천초등학교,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신천초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10일부터 11월1일까지 차별화된 특성화(영어, 승마, 방과후) 교육과정과 지차체에서 월 40만원 주거비 지원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입학 학생유치를 진행한 결과 최종 22명(관외21, 관내1)의 학생을 유치했다.
  유치 학생 중 1월 20일 현재 11명의 학생은 이미 전학을 와 있는 상태로 신천초의 재학생이 23명에서 34명으로 증원됐으며 학생 포함 25명의 전입도 이뤄졌다.
  앞으로 11명의 학생이 추가 전입·학 예정이며 전체 학생은 45명으로 증가하고 가족 동반 전입으로 인구가 증대되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천초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2021 교육자치-지방자치 연계 협력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