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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춘화의 특별한 만남조선민화박물관, 26일~8월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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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면 와석리 김삿갓계곡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에서는 오는 26일부터 8월17일까지 부채와 춘화의 특별한 만남으로 “솔바람 부는 부채 특별전”과 더불어“춘화방”을 연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북민화작가 회원들의 전통 부채에 민화를 접목한 작품 150여점과 기존 평면적 전시에서 탈피하여 미디어와 민화를 접목한 “LAN선(線) 위의 까치 호랑이 전(展)”으로 회화 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또 별도의 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춘화방에는 조선시대 춘화와 중국 및 일본 춘화 등 80여점이 특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솔바람 부는 부채 특별전”은 태극문양 민화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행사와 시험 합격과 입신출세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변성룡도 등의 민화 타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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