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연합회(회장 이효정·이하 영월생문연)가 최근 지역내 생활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생문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우수민간단체로 선정돼 11일 최명서 군수로부터 장관상을 전달받았다.
  영월생문연은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19년 생활문화공동체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100세 나빌레라’, 2020 삼삼오오 활동나눔 인생나눔교실 거점운영기관, 여성가족부 가족소통 공모사업, 2021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문화 콘테츠 특성화 지원 사업등 다양한 생활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문연은 이런 사업을 통해 영월생활문화지원조례 제정을 이끌어내는 한편 전국밴드페스티벌 3회 유치, 지역특성화기반 해피 할로윈 축제 등록 및 4회 유치, 지역문화격차해소 ‘이만갑(이제다만나러갑니다)’, 생활문화예술인 전문예술인으로 육성프로젝트 극단 동강발촉 및 장릉 상설공연 참여 등 50여건의 주민주도 활동을 통해 시민행동 문화충전도시 영월로 함께 나가고 있다.
  이효정 회장은 “그동안 지역문화에 대한 고민과 애정, 관심을 가지고 지역내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영월생문연은 군민과 함께 일상 속 문화예술로 다양한 취향 공동체를 만들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생활문화가 꽃피는 문화도시 영월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