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스모크향소금 등 영월지역 10개 식음료 제품이 지난해 하반기 벨기에 브뤼셀 국제식음료품평원의 인증 심사를 거쳐 ‘국제우수미각상’을 수상했다. 
  세경대학교(총장 심윤숙) 산학협력단은 강원식재료를 주제로 7개 업체간 협업을 통해 도전한 10개 식음료 제품이 2021년도 하반기 ‘국제우수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모두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우수미각상 인증 심사를 주최하는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이래로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세계적인 기관이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의 심사위원단은 유럽 16개국의 최고 셰프와 소믈리에 단체에서 선발된 전문가 집단이며, 심사는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절대 평가로 진행되며 출품제품이 총점 70%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국제우수미각상를 수여받게 된다.
  세경대 산학협력단은 K-푸드에 대한 국제적 관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식음료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원방법으로 레시피 개발과 식품가공기술 제공, 홍보문 작성, 평가샘플 배송프로세스를 전격 지원해 7개 참여업체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수상 제품은 참숯(대표 김성필)의 참나무스모크향 콩기름·카놀라기름·소금을 비롯해 두무동토종된장(대표 최정해)의 막장, 산속의친구(대표 김성달·조금숙)의 7년 죽염된장, 건강선생이종숙(대표 이종숙)의 된장, 조양바이오푸드(대표 조부현)의 효소덩어리된장과 고추장, 영월고소애(대표 박철희)의 동충하초차티백, 탕끓이는집(대표 김선재)의 우추소스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한편 세경대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추후 세경대 캠퍼스에 영월군민을 초청해 야외 시식모임를 통해 수상제품을 소개하고 축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