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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초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32회~47회 모임에 이어 48~65회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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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영월초교가 오는 2012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월초교는 지난 1912년 7월 2일 명륜당 향교가 모태가 되어 영월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96년 동안 영월지역 대표 초등학교로 발전해 왔으며 올해로 93회 졸업식을 거치며 1만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총동문회조차 결성돼 있지 않은 데다 근대 교육사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 보존 작업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최근 수년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영월초교(교장 김남수.운영위원장 전용재)는 최근 47회 졸업생 주관으로 유성목 문화원장과 이재학 전 영월교육장, 오종섭 전 영월군번영회장 등 32회부터 47회 졸업생 30여명이 학교에 모여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각 기수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향후 이를 발전시켜 총동문회를 결성하자”는 의견과 “총동문회를 먼저 결성하고 총동문회가 주최가 되어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르자”는 의견이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의견이 대립되자 영월초교는 오는 30일에는 48회부터 65회 졸업생 40여명이 모여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협의회의를 개최해 가칭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 구성안과 총동문회 결성안을 놓고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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