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 10개 지구 재해위험정비사업에 국비 155억원과 지방비 155억원 등 총3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 개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해소, 산사태피해 예방 등 재해위험 요소를 해소해 나간다.
  침수피해 우려지역 해소를 위한 재해위험지역 개선사업은 2개 지구로 팔흥교 재가설에 196억원, 벌말소하천 정비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하며 국비 102억원을 포함해 총 218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완료, 상반기 중 인허가사항을 완료한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에 따른 주민피해 해소는 물론 통행불편 사항을 해소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해소사업은 낙석사고 및 사면붕괴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령포지구를 포함한 총5개 지구에 대해 국비 41억원, 지방비 41억원 등 총 8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법흥리 등 3개구역 주택지 인근 사면에 구역별로 3억원을 들여 상반기 안에 변위계와 제어기·방송시스템 등을 설치해 자동알림시스템 작동으로 인명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중앙정부로부터 국·도비 사업비 확보에 매진해 인명피해 제로화 등 안전영월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