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한국인, 그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부제를 단 ‘아, 에베레스트! 여기는 북극 남극!’ 보도사진전이 20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고명진 영월미디어박물관 관장과 동료 사진기자들이 모여 김운영, 김택현(작고) 두 선배 기자의 기념비적인 極地(극지) 보도사진을 한곳에 모아 전시해 보자는데 함께 뜻을 모아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8번째 국가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한 ‘77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의 등정 사진들(1977년)과 대한민국 탐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갔던 ‘한국극지탐험대’의 북극(1978년) 남극(1980년)의 사진들을 전시한다. 
  고명진 관장은 “이 사진전을 통해 보도사진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보고 아울러 40여년전 한국인의 도전정신을 되새겨 보고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