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회(의장 손경희)는 15일 제281회 영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9월 9일부터 시작된 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 동안 주요사업장 10개소, 민간분야 사업장 4개소 등 총 14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동강사진박물관, 통합관광센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윤길로 위원장은 “동강사진박물관 내 수장고에 작품이 연도별로 체계적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태 의원은 “수장고 내 온도·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 작품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정의순 의원은 “동강사진박물관의 입장료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방문객 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주헌 의원은 “군의 예산을 사용해 구입하는 비품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신준용 의원은 “통합관광센터 내 푸드코트, 카페 등 임대사업자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엄승열 의원은 “통합관광센터 개장 이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서 공사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상동읍 장산캠핑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갈등을 빚고 있는 주민간 원만한 협의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되 미협의시에는 군이 직접 운영하는 대책을 검토하는 한편 신축한 건물의 활용을 위해 환기시설 설치와 하자보수 추진을 요청했다.
  1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주요사업점검특별위원회(위원장 윤길로)에서 작성 및 심사·의결한 ‘주요사업점검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엄승열)에서 심사·의결한 ’영월군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손경희 의장은 “주요사업점검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결과보고서 의견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