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코로나19백신 접종이 70%를 상회하면서 전 군민의 집단면역 형성에 더욱 다가가게 되었다.
  9일 오후10시 현재 영월군의 인구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2.5%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영월군의 접종대상 인구인 3만8092명중 2만820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강원도 평균 접종률 65.5%와 전국 평균 접종률인 62.6%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차 접종 완료자도 51.0%(강원도 42.6%, 전국 37.8%)인 1만9837명으로 관내 집단면역 형성에 한걸음 더욱 다가가게 됐다.
  군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접종을 서두르는 한편 백신확보에도 주력, 차질없이 접종을 추진해 11월 이전까지 모든 군민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영월스포츠파크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보건소 접종TF팀 5명,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9명, 행정지원인력 30명 등 47명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백신접종이 절반을 지나온 데에는 군민여러분의 협조와 방역관계자의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순조로운 접종을 추진해 영월군민 모두의 일상 회복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