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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독립유공자 후손 인터뷰4 / 독립유공자 이석린 후손 이종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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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4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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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해 헌싵 하진 아버님 자랑스러워
독립유공자 이석린 후손 이종호님 인터뷰 

일시·장소 : 2021년 5월 13일 이종호님 댁(삼화페인트: 영월군 영월향교1길 9)
진행 : 세경대 스마트문화관광과 윤병화 교수 / 김유빈·김경수 학생

Q :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 네. 안녕하세요.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이종호입니다. 이렇게 만나 봬서 반갑습니다.
Q : 광복회가 어떠한 기관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광복회는 독립운동을 하신 선현들의 뜻을 이어받아서 독립운동을 하신 애국지사님들과 그 유족들로서 구성된 단체입니다. 그래서 그 유족들로 하여금 우리 광복회는 선현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Q : (독립유공자 이석린)아버님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저희 선친께서는)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 278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1924년 1월 23일 날 태어나셔서 주포리에서 어린생활을 보내시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징병으로 끌려 가셨습니다. 교육을 받고 중국 (소주에) 배치를 받고 근무하던 중에 충칭에 광복군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쪽으로 일본군 2급 군사기밀을 훔쳐가지고 충칭으로 가셨습니다. 그때부터 광복군에 투신하셔서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될 때까지 광복군 제 3지대 교토리에서 근무를 하셨고, 그해 9월달에 환국을 하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독립운동을 하셔서 거기 계셨지만 집에 있는 부모님 즉, 저한테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시죠. 고모와 작은아버지 그리고 큰 아버님이 계시는데 그분들이 한 군데 정착을 못 하시고 일본군들이 자주 찾아와서 괴롭히는 바람에 삼척으로 평창으로 영월, 충북 단양 어상천으로 피신하여 다니시다가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광복을 맞이 하셨습니다. 제가 어릴 때 보면은 저희 아버님께서는 발가락이 동상으로 인해서 다 빠져 나가서 항상 뒤뚱거리며 다니셨습니다. 정부에서는 1990년 8월 15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습니다. 
Q : 후손으로서 회장님께서는 어떤 감정으로 광복회 활동들을 해나가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사실상 저희가 어렸을때에는 아버님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일본에 친일을 했었으면 우리가 잘 먹고 잘 살고 많이 배웠을 텐데 독립운동을 하시는 바람에 저희가 못 먹고 못 배우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때는 진짜 아버지를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나이가 먹고 성인이 되어서부터는 우리 아버님이 참 나라를 위해 헌신하였다.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저희 아버님께서 광복군 활동을 하셨기에 저는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으로 근무를 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조상님들의 얼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또한 강원도의 출신, 전국에 있는 독립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함을 드리며 지금도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Q : 마지막으로 후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우리가 어렸을때 부모님을 잘못 만났다고 생각하고  참 원망들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 어른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이했고, 이렇게 잘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 후손분들께서는 그 당시에 어려움이 있었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른들의 풍찬노숙 하시며 진짜 집도 없고 갈 곳도 없던 시절에 오로지 조국의 광복을 위해서 독립운동 하신분들을 생각하셔 가지고 그분의 공을 잊지 마시고... 제가 항상 하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은 돌아갈 나라가 있고 돌아갈 집이 있다." 꼭 마음에 기억하고 실천을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Q :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회장님
A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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