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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독립유공자 후손 인터뷰3 / 독립유공자 이학서 손자 이형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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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7  1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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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때 만세운동, 서대문형무소에서 111일 고초 겪어
독립유공자 이학서 손자 이형우님

일시·장소 : 2021년 5월 21일 이형우님 댁(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진행 : 세경대 스마트문화관광과 윤병화교수 / 김유빈·김경수 학생

Q : 예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예. 안녕하세요. 영월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이학서 손자) 이형우라고 합니다.
Q : (독립유공자 이학서)할아버님께서는 어떤 분이셨는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1919년 3·1운동 이후 4·3사건때 만세운동을 하셔서 수원경찰서에 구속되셔서 서대문형무소에서 111일 동안 형무소생활을 하시면서 많은 고초를 겪으셨죠. 
Q : 할아버님 이 훈장에 추서되기까지의 과정이 힘드셨을텐데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예.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버지 대를 이어서 83년만에 추서를 받았는데 1986년 12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유언을 하셨어요. “할아버지 그것(독립운동) 좀 찾아서 니가 꼭 해드려라.” 34년 동안하다가 (독립유공자 증명을 하려고 하다)보니까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미국까지 찾아가서 인우보증(누군가 이 사람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보증을 서주는 것)을 하는 것도 여러사람들 만나고 해봤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Q : 후손으로서 할아버님에 대한 자부심도 있을테지만 한편으로 부담감도 있으실텐데 어떤 마음이 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내가 할아버지를 뵙지는 못했지만 그(독립운동의) 과정을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질지 모르지만 나는 존경스럽고 반면에 부담스러운 것도 뭐 어떤 큰 업적을 세운 것도 아닌데 다시 이렇게 큰 영광을 얻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내 나라가 강해야 (합니다.) (현재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진짜 부유한 나라가 되어서 다음 후대에도 이런 고초를 겪지 않도록 (열심히)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 82~83년동안 (아버지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우리 아버지 살아계실 때 (할아버지의 독립유공자 지정 소식을)들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내가 이 영광을 받아서 너무 영광스럽지 고맙죠. 여러 가지로 감사하고 있죠. 우리 가족이랑 우리 주위에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 축하해준다고 얘기해줬어도 우리 할아버지 대전현충원에 모시면서 참 눈물 많이 흘렸어요. 우리 아버지도 6.25 참전용사로 국립이천호국원에 모셨을 때 진짜 여러 가지로 자부심을 느끼고 큰 영광이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A :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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