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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9주년 축하글 / 아이들의 소원을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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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3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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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오늘 2021년 5월5일자 신문에서 이런 기사의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언론은 노잼, 설명충, 재미없다' 
  그리고 뉴스를 접하는 매체는 주가 유튜브였고 관련 키워드로 빈도수가 높은 것은 '학폭, 코로나19, 환경오염, 일회용, 후쿠시마 핵 방출, 아동학대, 성폭행, n번방' 등이 있었습니다. 
  뉴스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도 많았는데, 가장 큰 불만은 '이해하기 어렵고 불친절하다, 어린이가 보기에 부적절한 내용과 19금 내용도 많다'라는 응답이 대표적이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기자가 된다면 어떤 뉴스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정부 얘기가 거의 나오는데 우리 주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뉴스를 통해 알리고 싶다, 아이들의 소원을 뉴스로 만들고 싶다"며 "아이들에 대한 뉴스는 찾아보기 힘들어 뉴스가 어린이들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의 기사를 읽으면서 영월신문이 29년 동안 영월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풀뿌리 언론으로 잘 성장해 왔지만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역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 어른들만의 얘기가 아닌 아이들의 얘기,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얘기까지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담아내는 일. 
  가야 할 길이 남았다는 것은 존재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창간 29주년을 맞아, 새로운 눈금에서 출발할 수 있는 영월신문이 되길 기원하며 최홍식 발행인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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