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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는 의식의 변화이다동천 신대식 시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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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6.16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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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촛불시위는 그 역사가 몇 해 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효순이와 미순이 사건 때 정부의 우야무야 한 태도를 참지 못 한 학생들이 촛불을 들었으며 여기에 동조한 젊은이 등 500 여명이 미 대사관 을 향해 진입을 시도하며 촛불행진을 한 것이 지난 2002년 12월 14일의 일이었으니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의 일이다. 그 후 간간이 촛불시위와 삼보 일 배로 자기들의 주장을 거리로 끌고 나와 만천하게 알리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촛불집회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필자는 촛불시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촛불 집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우리 한국 사회 구도가 골방 문화에서 광장의 문화로 발전하여 유럽과 서구에서 골방의 문화를 버리고 광장의 문화로 꽃 피운 결과 정부나 사회가 투명해 지고 투명한 정부와 사회는 미래를 확실히 보장 받으며 오늘의 선진국 대열에 있음을 알기에 필자는 촛불집회를 긍정적으로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툭하면 5000년 역사를 들고 나오며 자랑을 한다. 그러나 5000년 역사에서 버릴 것은 버리기를 거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잘못된 의식을 바로 잡기를 거부하며 그것을 옹호 발전시켜왔다. 그것들은 대체적으로 지주의 사상이며 정부 관료들의 의식이며 이것이 또한 정부 여당의 한 축으로 이어진 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국민의 의식은 높아 갔으나 표출되지 못했고 젊은이들은 구시대의 의식에 식상해 있었으나 컴퓨터의 발전과 인터넷을 통해 그들의 의식의 소통이 되고 저들의 의식은 점차 의식의 통합을 꾀하며 어른들이 골방 문화를 버리지 못하고 21세기 속에서도 골방의 문화로 일관하여 골 방식 정치요. 골 방식 외교로 발표하는 병든 문화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지난 2002년 서울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최초로 붉은 악마들의 응원이 서울을 시작하여 전국의 대도시와 중도시에서 우리의 축구선수 들을 응원하면서 광장의 문화를 열어 주웠으니 결국 붉은 악마들과 효순이 미순이를 추모하는 촛불시위도 같은 해 같은 젊은이 들이 그 주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바로 우리 사회의 의식이 과거의 골방을 거부하며 광장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하겠다.

“미 쇠고기 문제를 놓고 생각해 보자”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기가 무섭게 스스로 미국을 찾아가 부시 미대통령을 만나고 온 이후 미 쇠고기 협상은 급물살을 타고 미 쇠고기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졸속 협상의 부실 점들이 우후죽순 같이 지적 되었으나 정부는 귀 막고 눈 가리고 있을 때 어린 학생들의 촛불집회가 시작 되었다.

협상을 따오며 개선장군의 모습으로 값 싸고 질 좋은 고기를 국민들이 먹게 되었다고 좋아하던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에게 잘못된 협상을 사유로 대 국민 사과성 발표를 하였다. 필자는 여기서 이명박 대통령이 값 싸고 질 좋은 고기를 사준다는 말을 들으며 실소 했었다. '세상 어느 나라 어느 누가 질 좋은 물건을 싸게 판단 말인가' 하고 회의 했다.

우리 옛 속담에 ‘값을 모르면 비싼 게 좋은 물건이다’ 한 말이 오늘 날에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 했다. FTA를 의식해서 인지는 몰라도 미 쇠고기 협상은 분명 졸속으로 타결되었고 젊은이들의 촛불 앞에 이명박 정부는 사과를 하였다.

그럼에도 재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정부의 고민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참으로 걱정이 된다.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의 중심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데 그리고 그 주체 세력들이 다름 아닌 미래의 주인공들인데 이명박 정부는 그 미래의 주인공들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필자는 고금동서를 살펴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여 성공한 사례를 찾지 못했다. 지금 촛불집회의 목적은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에 있지 내각 교체에 있지 않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 다시 말해 이명박 대통령과 촛불집회의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될 줄 안다.

누구의 힘겨루기가 아니라 미래 국민의 건강을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담보로 하고 있다는 것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이기에 필자도 저 젊은이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에 골방의 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광장의 문화를 꽃피우며 국민과 화합하는 정부가 되어 날로 번성하는 한국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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