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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환경 개선보도신설 등 등하교길 도로 중점 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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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09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경미한 사고를 발생하더라도 운전자가 중과실 처벌을 받는 등 어린이 보호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실정에 발맞춰 관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영월초교를 비롯 봉래초교, 구래초교, 연당초교, 쌍용초교 등 총 5개 학교에 대해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한 실질적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학교운영위원회 등과 의견을 나누었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스쿨존 개선사업은 올 연말까지 차량과 어린이가 별도의 공간으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보도와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차량속도 저감을 위해 과속방지턱과 어린이 보호구역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봉래초등학교 진입 구간에는 보도를 신설하고, 쌍용초등학교 정문구간은 도로선형을 조정하여 과속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등하굣길 도로를 중점 정비하기로 했다.
또 사업 시행 후에는 교통 전문 강사의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데도 힘쓸 방침이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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