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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보존본부가 동강오염 최소화 방안을 동강시스타 측과 논의키로 했다.
동강보존본부는 3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동강은 영월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최대 자산”이라며 “지역경기 활성화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동강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동강보존본부는 “많은 군민들의 뜻을 존중하여 동강시스타가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리조트로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단체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강보존본부는 “동강시스타의 설명회 개최를 요청을 받아들여 국민의 강 동강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영월군과 동강시스타 모두에게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강보존본부 유하상 사무국장은 “동강시스타의 설명회 개최 시기는 6월 중순쯤으로 예정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강을 품고 있는 동강시스타가 환경적으로 최고 수준의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동강시스타 관계자는 “동강시스타는 영월의 지역기업으로써 환경을 최대한 고려하여 시공할 계획”이라며 “환경단체의 전문적인 견해를 충분히 수렴해 동강오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가장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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