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을 비롯해 정선, 평창, 태백 등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제천, 단양 등 중부내륙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예술 연습 및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강원영서남부공연예술연습센터(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 준공식이 24일 최명서 군수, 손경희 군의장,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영서남부공연예술연습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국비 17억원 등 32억원 사업비를 들여 옛 문곡휴게소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080㎡ 규모로 조성됐다.
  연습센터는 문화예술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연습실 1실, 중연습실 1실, 소연습실 4실, 세미나실, 악기보관실, 샤워실 및 락커룸, 관리사무실, 옥상 여유 공간과 외부 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창작연습을 위해 피아노 2대, 신디사이저 2대, 드럼셋트, 앰프셋트 등을 설치해 개인 악기 없이도 연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소공연까지 가능하도록 전동무대커튼은 물론 조명과 음향시설을 최적화 시켰다.
  또 12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내외부에 12대의 CCTV를 설치했다. 
  연습센터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영월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대관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