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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제2단계 4년차 사업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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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0  1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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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친화도시의 개념을 행정용어로 정의하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여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쉽게 풀이하자면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도시, 지역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차별없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도시이다.
  작년까지 영월군자율방범대 여성대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을 이끌며 9개 읍면 구석구석을 한 달에 두 번 이상씩 다녔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들의 안전을 살피고 근황을 파악하여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관련 부서에 지원요청을 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처음 이 사업은 여성장애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시작하다가 작년부터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였다. 또 돌봄 대상자분들이 늘어나면서 우리 모니터 요원들의 봉사도 점차 확대되는 등 영월군이 여성친화도시로서 한층 더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자부한다.
  또 한가지 사업은 관내 공중화장실, 공공기관 및 숙박업소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매월 1회씩 점검하여 디지털성폭력에 적극 대응하였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주시고 영월경찰서에서 적극 참여해 주셔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 지면을 빌어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우리 영월군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4년차가 되는 해이다.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사업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 확대해서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영월’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족 구성원 간에 불협화음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여 비대면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사업을 계획하였다고 하니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여성친화도시는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난 몇 년간 함께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분위기를 조성하고 같이 동참할 때만이 우리 영월군이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하는 우리 영월군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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