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된 가운데 영월군이 코로나19 1차 접종 대상자를 선별하고 26일부터 접종 준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 백신 400명분(1·2차 접종분량)의 물량이 입고됐다.
  이에 앞서 군은 관내 요양시설 6개 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자 총 167명 (종사자 153명, 입소자 10명)에 대해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조사했으며 25일 현재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는 4명을 제외한 163명에 대해 오는 3월3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은 공보의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1명으로 예방접종팀을 구성, 대상 시설을 방문해 진행하고 내소접종과 타 의료기관을 통한 위탁접종도 함께 진행한다.
  주순흠 보건소장은 “접종 과정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비상 상황에도 대비하겠다”며 “백신 추가 확보 등 집단면역 형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