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더하기공간나눔이 비영리 민간단체로는 도내 처음으로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희망나누기공간나눔(이하 희망공간)에서 소정의 학습과정을 이수하면 별도로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2년 문을 연 희망공간은 지난 2016년에 부설 글마루 프로그램을 시작해 1박2일 희망캠프, 청소년 학습지원, 세종학교 문해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종학교는 학생수가 늘어 현재 주간 2개 반 야간 1반, 총 3개 반에서 2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조병옥 사무국장은 “앞으로 세종학교 문해교실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으로 영역을 확대함은 물론 중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영월지역 평생교육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