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영월초등학교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학생들을 태운 차량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8일과 29일 사이에 영월읍에서 3명, 무릉도원면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29일 오후5시 현재>
  27일 영월군 12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A학교 교직원이 원주시 228번으로 확진됐다. 
  이에따라 군은 28일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 일반진료소 2개, 드라이브스루 5개 총 7개를 설치하고 의료진 21명과 방역지도요원 20여명을 파견해 총 76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9일 75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영월읍 소재 A학교 교직원 2명과 학생 1명으로 파악됐다.
  영월읍 소재 B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제천시 12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27일 제천시 28번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에서는 26일 접촉으로 의심되는 학교 관계자 및 학생 200명을 파악해 1차 90명을 검사해 전원음성 받았고 27일 2차 18명을 검사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학생 98명에게도 거주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안내를 했다.
  26일 검체량 부족으로 27일 재검사를 받은 제천시 12번 확진자의 접촉자 C학교 유치원생 1명이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시 31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관련해 북면 D산업에서 3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시 5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한반도면 소재 E개발 직장 동료 50여명에 대해 28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명서 군수는 “인접된 제천시가 25일부터 5일 동안 총 55명이 확진되는 등 산발적 감염이 폭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모임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