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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항변전소 건설 주민 반대 계속한전, 측량작업 주민 제지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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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항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싼 한전과 주민들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한전 제천전력관리처는 지난 28일 송전선로 공사를 위한 측량 등 현장 작업에 나섰으나 공사 예정지 입구에서 비닐하우스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주민들의 강력한 제지로 인해 작업을 중단했다.
제천전력관리처는 1일까지 공사 당위성과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설득에 나서고 있으나 화원1리 등 해당지역 주민들은 고압송전선로와 변전소가 들어서면 주변 지가 하락, 전자파 피해 등을 강력 주장하며 중동면 화원1리 효성레미콘 입구 등에서 집회와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한전은 중동면 화원리 537 일원 3500㎡에 154kV 옥내변전소와 동해∼영월을 잇는 154kV 송전선로 연결공사를 위해 일부구간 선로 신설에 나서 주민대상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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