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단종문화제 11대 단종의 비(妃) 정순왕후로 이정은(27·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사진 앞줄 가운데)씨가 선발됐다.
 

  이씨는 영월군과 경기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북 영주시, 충북 제천시 등 자매결연 및 협력 시·군 4개 자치단체에서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모와 태도, 자기 소개, 관중 호응도 등 모든 항목에 걸쳐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씨는 “생각지 못한 수상이어서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남양주에서나 어디에서나 영월 알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해 현재 남양주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은 남편 하승범(32)씨. 취미는 독서 및 골프. 특기는 노래.
  선발대회 입상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순왕후△이정은(경기도 남양주시)▲권빈△김혜영(경기도 남양주시)▲김빈△박영미(영월읍 덕포리)▲동강상△조영아(경기도 남양주시)▲원앙상△김연숙(경기도 남양주시)▲두견상△손새론(경북 영주시)▲다람상△김미자(영월군 북면)▲인기상△윤혜영(영월군 주천면)<정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