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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지난해보다 58%나 증가해 친환경 인증에 대한 농가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월출장소(소장 홍종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관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인증은 76건으로 지난해 48건보다 28건(58%)이 증가했다. 또 인증 농가는 232농가로 지난해 155농가보다 77농가 (50%)가 늘어났으며 인증 면적도 지난해 131ha보다 176ha 확대된 307ha로 134%나 증가했다.
인증 종류별로는 유기농 15건, 무농약 54건, 저농약 6건, 축산물 인증 1건 등으로 무농약 인증이 가장 많았으며 품목별로는 잡곡류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종목 소장은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구매 패턴 변화에 부응한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되는 친환경 농업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뿐만 아니라 농산물이력추적제, 우수농산물(GAP)인증 지리적표시제를 병행 추진해 지역농산물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의: 영월농산물품질관리원 374-6060) <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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