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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달까지 가로수 가지치기일부 주민, 미관 해친다 ‘눈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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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가로수의 올바른 생장과 수형조절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가로수 가지치기 등 일제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영월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3종 636주에 대해 실시되고 있으며 군은 생육환경이 열악하고 상처부위가 심한 가로수에 대하여 외과수술 및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올바른 생장을 위한 가지치기에는 공감하지만 단종제 행사를 앞두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주민은 “거리분위기가 삭막하고 보기에 좋지 않다”며 “가지치기를 할 때 조경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도시경관이 훼손되는 부분은 있지만 전선의 합선·정전 및 간판가림 방지를 위해 가지를 쳐내고 있다”며 “가로수의 생장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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