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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노인복지,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하겠다”통합민주당 이광재 후보 재선 성공
영월지역 56.55% 득표, 최동규 후보 3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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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현 국회의원이 태영정평 선거구 중 영월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관련기사 4면>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광재 당선자는 영월군에서 총 유권자 3만3056명 중 1만9229평이 투표한 가운데 56.55%인 1만875표를 얻어 39.87%인 7668표를 얻은 한나라당 최동규 후보를 물리치고 4개시군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나타냈다.
관내 읍면별로 보면 영월읍 하동면 남면에서 한나라당 최동규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서면과 수주면에서는 최후보에서 뒤지면서 7개면에서 승리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통합민주당보다는 ‘경로당’ 소속이라는 상징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노인 복지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 열악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지역 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워 표심을 잡았다.
특히 지역별로 다른 선거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선거 홍보물도 따로 제작하는 세심함과 치밀함을 보여주며 선거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최동규 후보를 압도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명문중·고 육성으로 사교육비 절감' '지역경제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경로당 월 50만원 지원' '도시가스 공급' '이장·통장의 사기 진작' 등을 지역구 전체의 공약으로 제시했다.
영월지역 공약으로는 '상동 오프로드 기착지 및 상동온천 연계개발' '주천 노인복합단지 연계 실버시티 조성' '주천농공단지 추진' '시멘트 3개사 환경문제 해결방안 마련' ' 서면기업유치 추진 및 쌍용리 상습침수 문제 해결' '신림나들목~주천간 88호선 건설 추진' '덕포재개발 추진' '북면 접산개발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수라리재, 원동재, 와석재 등 관내 터널공사를 조기에 건설해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석정여고 기숙사 등 관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영월LNG복합화력발전소, 동강시스타, 백두대간 주천 전두부공장, 영월교도소, 영월고 명문고 부상 등 큰 사업들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가 이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제가 시작한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다시 기회를 주신 영월 군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하겠다고 나선 것이 아니라 가난한 제 고향인 태백 영월 평창 정선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땅으로 만드는 것이 제 꿈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며 “효자 일꾼, 지역 경제를 살릴 일꾼, 교육에 성공한 일꾼으로 최선을 다해 영월을 잘 살게 한 일꾼 이광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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