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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레저스포츠로 관광활성화 도모10일, 레저스포츠 활성화 용역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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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레저스포츠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신승엽 부군수와 김호식 군의원 및 해당 실과장, 영월군래프팅연합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저스포츠 활성화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연구 용역을 맡은 성신여대 산학협력단 팀은 “영월은 교통중심축 접근성이 용이하고 뚜렷한 4계절 변화 및 다양한 레저스포츠가 가능한 지형적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레저스포츠 메카도시로써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건강과 가정, 자녀교육을 위한 여가활동을 선호하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레저스포츠 이벤트 및 대회를 개발하고 겨울이벤트 및 축제개발, 수상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어 지역문화와 연계한 김삿갓 오리엔티어링대회 개최 및 동강생태공원 보물찾기 오리엔티어링대회, 플라이 낚시 이벤트를 비롯 산촌마을체험축제, 플라이낚시와 연계한 영월송어축제, 관내 박물관을 활용한 영월 뮤지엄데이 등 겨울철 관광 상품을 개발해 4계절 관광이 가능한 영월군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안을 내놓았다.
특히 내년을 비롯 동강 일부 구역이 4년마다 한 번 씩 돌아오는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 기존 코스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없게 됨에 따라 관광객의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거운교~삼옥교 구간을 대체코스로 개발하고 지역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상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옥동천 오토캠핑장 조성 및 비수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단종축제 기간을 이용한 국내 최초 역사 테마 래프팅 투어 상품 개발 및 신종 아쿠아바이크 테마공원을 조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레저스포츠가 활성화되면 경제적, 문화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저스포츠 관광지역으로써 영월만의 지역 브랜드 자산의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보고회는 지난 12월27일부터 올해 4월 10일까지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됐으며 예산 확보 상황과 축제 접목 가능성에 따라 활용, 추진될 계획이다.<정애정>
*오리엔티어링: 자연의 산야, 숲, 공원 등의 코스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을 사용하여 몇 개의 정해진 지점을 거쳐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겨루는 기록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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