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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학교(1993~2007년)
연도 학교
1993년 옥동초 대야분교, 옥동초 각동분교
1994년 창원초, 연상초 화라분교, 쌍용초 후탄분교, 무릉초 법흥분교
1995년 주천초 결운분교, 조전초, 연당초 광천분교, 신천초 광전분교
1996년 문곡초 덕상분교
1997년 영월초 팔괴분교, 옥동초 주석분교, 옥동초 와석분교
1998년 판운초 중선분교, 외룡초, 영월초 흥교분교, 신천초 여촌분교, 녹전초 직동분 교, 녹전초 송운분교
1999년 판운초, 연상초 화원분교, 봉래초 삼옥분교, 문포초
2000년 영월초 흥월분교, 무릉초 운학분교, 무릉초 운일분교, 무릉초 두산분교, 도천초, 내덕초, 금룡초
2001년 주천중 금룡분교
2002년 옥동초 모운분교
2007년 녹전초 내리분교, 금마초, 연당초 옹정분교
영월군 내 소규모학교 10개교에 대한 통·폐합이 추진된다.
영월교육청(교육장 허대영)은 지난 4일 관내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 7개교에 이어 올해도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폐합 대상은 학생수가 50명 이하인 영월읍 방절리 청령초를 비롯해 영월초 연하분교, 영월초 연상분교, 봉래초 거운분교, 봉래초 문산분교, 옥동초 조제분교, 마차초 문곡분교, 마차초 연덕분교, 마차초 공기분교, 쌍룡초 토교분교 등 10곳이다.
교육청은 학력아동 감소로 인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의 필요성과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학습권 보장 및 교육인력과 교육재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4~5월부터 학부모, 동창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폐합 정책에 대한 설명회 열고 학부모와 주민들의 60%가 찬성할 경우 내년 3월1일자로 대상 학교들을 폐지할 방침이다.
중동면 연상리에 사는 주민 최모씨는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중동면에는 녹전초 하나만 남게 되는 등 각 읍·면마다 한 개의 학교 밖에 남지 않게 될 것”이라며 “학교가 문을 닫는 동시에 탈농을 부추기고 농촌의 황폐화는 더욱 심각해져 농촌을 떠나는 사람들도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한편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군내 초등학교 35곳, 중학교 1곳 등 모두 36개 학교를 통·폐합했으며 최근 학생 수 증가로 학습 분위기가 고무돼 가고 있는 청령초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통폐합 대상 학교에 포함됐다.<정애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