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연당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정재수(40) 씨가 지난 4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는 2007 고객감동 집배원 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그동안 영월우체국 고향의 맛 보내기 운동 농산물 공급팀장으로 지역 농가소득에 기여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지난해 자랑스런 우정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편물 배달 중 농가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 등 사명감과 헌신이 투철한 집배원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정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