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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유역의 생태·경관 보전지역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김진석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난 4일 도동강관리사업소, 영월 섭새, 동강꽃길 조성지, 동강할미꽃 복원지역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선아리랑학교, 야생화 재배단지, 모평지구 등과 평창 문희마을 꽃길 조성지, 생태탐방시설(평창 민물고기생태관) 등을 둘러봤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동강유역 생태 및 경관 보전을 위해 6대 시책사업을 실시해 훼손과 피해를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10억원을 들여 동강유역에 자연친화적인 동강 꽃길 조성사업을 벌이고 4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자율감시단을 운영한다.
또 동강탐방객들이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연을 감상하거나 즐길 수 있도록 자연환경안내원을 배치해 운영키로 하고 별도 예산도 확보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6000만원을 들여 동강유역 어류, 포유류, 곤충류 등 6개 분야에 대한 생태계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하고 주민소득증대 사업으로 유실수 묘목지원사업도 벌인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제2차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 지역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지속적인 동강관리 방안을 마련한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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