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원(엄흥용 원장)은 24일 강원도문화원연합회와 강원연구원 산하 강원학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제30회 강원도 향토문화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0주년을 맞아 ‘찾고(視) 듣고(聽) 생각하다(覺)’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원향토사 연구 30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기조강연도 이어졌다.
  고성문화원의 ‘일제하 고성지역의 사립학교 설립 연구’ 등 역대 최대인 15명의 지역학·향토사 연구자가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동해문화원 신왕선씨가 ‘이승휴 유적지 재정비를 위한 始論’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내 18개 지방문화원과 공동으로 강원학 아카이브 구축 협약을 체결, 향토사 자료를 DB화한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외면적인 발전과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