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000여명에게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학교별로 학생가정 농산물꾸러미를 순차 배송하고 있다.
  꾸러미는 영월 친환경 쌀, 표고버섯, 오이, 방울토마토, 냉동 곤드레, 쌀보리, 청국장, 오곡 누룽지팝, 곤드레 찐빵, 영월 사과즙 등 10종의 영월산 농산물로 구성됐다.
  농산물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확인을 거쳐 관내 유치원, 초·중·고 35개교에 전달된다. 
  지원 금액은 학생 1명당 5만5000원(택배비 등 포함)으로 수업 감축과 온라인 개학으로 미집행된 친환경 학교 급식 예산 1억6500만여원이 투입된다.
  이한호 교육장은 “지역 농가를 살리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준 영월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