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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며 살아가는 인간(人間)엄태성 바르게살기운동영월군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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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5.01  12: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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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씀바귀나 민들레와 같은 일생과는 다르게 생각이 됩니다. 씀바귀나 민들레의 꽃씨가 바람에 날리거나 빗물에 떠내려가다가 바위틈이나 으슥한 곳에 떨어져도 남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으며 자기 스스로 싹을 틔우고 때가 되면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어 번식해 나갑니다. 그러나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자연환경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생활할 수 없습니다.

“맹자께서는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제 아무리 선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어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좋은 환경이 아닌 거칠고 삭막한 환경속에서 살면 자연히 주위의 검은 환경에 물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문화적 환경이 결핍되면 생각하고 판단하는 두뇌가 마비되어 무서운 사회악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간의 일평생 가운데 어린 시절이 가장 소중합니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서 생각을 한번 잘못 굳히면 일평생을 잘못된 길로 접어들 수가 있습니다. 나라의 보배요, 기둥인 어린 새싹들이 잘못된 길로 빠져들지 않도록 보호해 주고 키워 줄 의무와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다고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부모가 없는 어린 새싹들도 씩씩하고 튼튼한 참된 보배가 되도록 또 건전한 민주시민이 되도록 도와주고 사랑을 심어 줄 의무가 우리 기성세대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만 사랑하고 내 자식만 사랑하는 것은 동물도 다 할 줄 아는 행동입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다른 식구를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요즈음 보십시오. 청소년들의 잘못된 범죄행위가 TV나 각종 매체를 통해 사회의 논란이 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 기성세대가 그 만큼 자라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정을 베풀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은 거꾸로 흐르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윗사람들이 사랑을 베풀고 아름답게 키워주지 않으면 아랫사람도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지 않습니다. 사랑도 받아 본 사람이 남에게 베풀 줄 아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작은 마음으로라도 남을 위해서 봉사하고 국가의 기틀을 다지는데 노력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사회생활의 질서의 원리도 초석이 튼튼해야 쓰러지지 않고 오래오래 견디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이웃과 서로를 위하여 사랑과 정으로 흐트러지는 새싹들이 없도록 살피면서 항상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두의 성원과 보살핌이 필요한 내일의 현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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