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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엄귀섭 수필가, 심장수술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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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3.21  13: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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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출신 수필가 엄귀섭(75.서울)씨가 최근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엄씨는 아산병원에서 팔과 다리 부위에 있는 정맥을 이용, 협착으로 인해 혈류량이 부족한 부위에 혈류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았다.
 

  겨울부터 숨이 차기 시작해 최근 병원을 찾은 엄씨는 정밀검사를 거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나 고령의 나이로 인해 완치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가족들은 예상하고 있다.
 

  엄씨는 “생각보다 진통이 심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좋아하는 글도 못쓰고, 고향소식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엄씨는 영월공고 2회, 국제대학 정경과를 졸업하고 월간 한국시에 「뿌리」,「사모곡」,「도시의 병상생활」의 수필이 추천돼 문단에 등단, 지역신문과 향토문화지 등에 수백편의 칼럼과 논문을 기고하고 한국문인협회, 현대수필문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아라리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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