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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도 시인, 일곱 번째 시집 ‘사람도 흐른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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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2  1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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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받으며 등단한 이래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유승도 시인이 일곱 번째 시집 ‘사람도 흐른다’를 발간했다.
  시집은 총 4부로 나눠 각각 14~15편씩 총 59편의 시가 실려 있으며 말미에 우대식 시인의 시 해설을 곁들였다. 
  유 시인은 서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죽음을 ‘돌아가다’는 말로 대신해 왔다. 나는 죽음을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급격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죽음은 다르다. 어제는 사람이었건만 오늘은 그렇다고 할 만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운명을 받아 들인다”라고 말했다.
  우대식 시인은 시해설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인가 하는 생각조차 덮은 채 자연에 따라 사는 유승도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그의 시가 예리한 촉수로 이 시대의 모순을 더듬고 있는데 놀랐다”며 “그의 시가 천의무봉(天衣無縫)과 같은 자연스러움을 갖게 된 것도 대상을 읽어내고자 하는 고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것도 같다”고 평가했다.
  유 시인은 현재 김삿갓면 망경대산 중턱에서 농사를 조금 지으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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