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선발 인원을 늘리고 생활비도 증액 지원한다.
  장학회는 지난 1월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일반대, 세경대, 관내 고등학생 등 312명에게 총 7억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일반대 장학생 선발 인원을 지난해 65명에서 95명으로 30명 증원을 결정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우수대학과 의·수의·한의예·약학·치대 장학생 중 등록금 전액 타장학금 수혜자 및 등록금 100만원 이하 장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생활비는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장학회는 오는 18일까지 1차 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
  1989년에 설립된 장학회는 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13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지역인재 4203명에게 장학금 61억7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