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월장학회가 2008년도 장학생에게 총 1억5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영월장학회(이사장 박선규 군수)는 지난달 2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일반 대학생 61명과 세경대 재학생 6명, 고등학생 58명 등 125명에게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 40만원 등 모두 1억 5420만원의 장학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또 지역 대학의 육성발전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경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 대해서는 대학의 입학전형이 완료되는 대로 학장의 추천을 거쳐 1인당 1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선발된 일반대학생 61명 중에는 신입생 17명, 재학생 36명이 성적우수자로 선발되었으며, 전국대회 이상의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예체능특기자로 신입생 2명, 재학생 6명이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재)영월장학회는 그동안 14동의 아파트를 우수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해 왔으나 지난 2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금년 8동을 추가로 매입하여 지원을 하기로 의결을 마쳤다.
(재)영월장학회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31억 6천여만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올해 영월군 10억 출연과 함께 주민, 공무원, 기업체, 출향인 등을 상대로 장학기금 모금활동을 전개해 2010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재)영월장학회는 1982년, 지역의 인재를 키워나가고자 하는 뜻으로 설립되었으며, 1989년 10명의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대학생 897명, 고등학생 277명, 중학생 39명 등 총 1,213명에게 14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의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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