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명확한 인사방침 기준 적용해야”
“계절근로자 정책 추진 확실한 방향 설정을”

  영월군의회(의장 손경희)는 13일 오후 2시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각종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심의하고 기획혁신실 등 각급 실과소별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받는다.
   손경희 의장은 최근 태양광, 광산개발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인허가 건과 관련해 “인허가 과정과 관련된 조례의 신속한 개정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손 의장과 신준용·정의순·김상태 의원은 “집행부에서 명확한 인사방침과 기준을 적용해 공감할 수 있는 인사가 이뤄지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태 의원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감소 및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해줄 것”과 “박스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기 전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기반여건 조성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 “농촌지역의 주 연료인 연탄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마을 LPG 공급시설 조례를 제정해 농촌지역의 연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준용 의원은 “계절근로자 정책 추진 시 확실한 방향 설정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줄 것”과 “매미나방 등의 병충해에 대한 예찰 및 방제부분에 철저를 기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폐광기금 집행시 대단위 사업뿐만 아니라 폐광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검토해줄 것”과 “지난번 한반도면에서 발생한 군 기동포획단 소속 엽사 사고와 관련해 군차원의 적절한 조치와 앞으로의 대응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의순 의원은 “영월군장학회의 장학금 지급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활발한 논의를 통해 더욱 다양한 학생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과 “관내 아동복지시설 선생들의 자기계발,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통해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청년창업지원사업 진행시 지원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