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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사적지, 역사의 숲 조성16개 테마의 숲···2010년 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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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96호인 단종 장릉과 그 사적지 주변이 대규모 ‘역사의 숲’으로 조성돼 새로운 관광 및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영월읍 장릉과 청령포 등 사적지 주변 10ha에 2010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4억5000만원, 군비와 도비 4억5000만원 등 29억원을 투입,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한다.
역사의 숲은 소나무와 대나무, 회양목, 떡갈나무 등 5000여 그루의 수종으로 대왕의 숲과 애사의 숲, 사육신의 숲 등 역사의 장을 여는 숲을 비롯해 만남의 숲, 고향의 숲 등 아름다운 우리의 숲과 희망의 숲, 치유의 숲 등 여러분을 위한 숲 등 모두 3개 분야 16개의 테마로 조성된다.
군은 이를 위해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지난해 11월부터 기본조사 및 설계를 진행 중이며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부터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부영 방재산림과장은 “명품도시와 연계해 울창하고 테마가 있는 역사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와 장릉 구간 사적지 주변이 새롭게 변모, 단장될 것”이라며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과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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