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 개교하는 소방마이스터고로 진입하는 도로를 확장, 개설한다.
  영월읍 영흥10리 주민들은 그동안 마을 숙원사업으로 영월공고 앞 도로확장 및 인도설치를 건의해 왔다.
  특히 소방마이스터고 개교가 다가오면서 영월공고 교직원 및 학생, 영월중·고 교직원, 영월공고총동창회 임원과 마을 주민 등 35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0월 군을 방문해 개설을 요청하기도 했다.
  군은 최근 “소방마이스터고 개교 시점을 맞추기 위해 부득이 동절기 시공이 가능한 공정은 공사중지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행과 소음 등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구한다”며 해당 마을회와 영월공고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 도로는 길이 239m, 폭 8m로 총 공사비는 3억5986만원이 투입된다.